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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라스트 나잇, 닷 하룻밤의 유혹과 사랑

라스트 나잇, 닷 하룻밤의 유혹과 사랑



며칠 전 기회가 되어 보통 멜로들과 달리 색다르게 전개되는 멜로영화인 라스트 나잇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 아바타로 유명한 샘 워싱턴씨가 남자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언제 나비 족에서 다시 사람으로 돌아왔나 하는 생각을 해보면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라스트 나잇 시작부터 부부로 나오는 조안나와 마이클의 말다툼으로 시작되는데요. 남편 마이클의 회사 회식자리에 간 조안나는 남편 친구인 엔디에게 마이클이 회사 동료인 에바와 같이 출장을 갔던 사실을 듣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조안나를 보는 마이클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집에 돌아와 둘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 조안나 때문에 말다툼하게 되고 마이클은 끝까지 부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말다툼 때문에 둘은 잠을 설치게 되지만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풀리는 하게 진행이 됩니다.

이 영화 이렇게 둘의 말다툼으로 시작해서 남편의 회사 동료와 출장을 가서의 일과 그날 아내의 옛 여인인 알렉스와의 비밀스러운 하룻밤의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다음 날 아침 커피를 사러 갔던 조안나는 옛 여인 알렉스를 만나게 되고 저녁 약속을 잡게 됩니다. 이렇게 조안나는 오랜만에 만난 알렉스와 만나게 되고 알렉스의 다른 사람 약속 자리에까지 끼게 됩니다.


이런 둘의 관계 처음에는 친구인 듯 보였지만 조안나를 보는 알렉스 눈빛이나 남편 얘기가 나올 때의 모습은 알렉스가 조안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조안나도 이런 알렉스를 좋아하지만 뭔가 남편에 대한 믿음을 깨버릴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는 듯했습니다.

이렇게 조안나는 알렉스가 잠시 지내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남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선을 넘지 않고 아침에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헤어져야 하는 알렉스와 자신 감정들의 혼동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게 됩니다.


한편, 출장에 간 마이클은 로라와 저녁에 술을 마시게 되고 서로에 대한 얘기와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둘의 이야기는 늦게까지 이어지고 결국 마이클은 실수하고 맙니다.

이런 둘의 모습 물론 조안나도 알렉스의 스킨쉽을 거부를 하지 않는 모습에서 그에게 마음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남편에 대한 믿음 때문에 선을 넘지 않는 데 반대로 마이클은 로라의 유혹에 넘어가고 마는 모습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룻밤이 지나가고 마이클은 지난밤 일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옷을 입는 중 조안나가 넣어 둔 쪽지를 보게 되고 그걸 보는 순간 감정에 혼동을 느끼게 되고 출장을 뒤로하고 집에 돌아가게 됩니다. 

그 뒤 조안나는 집에서 자신의 감정에 고민하게 되고 마이클은 이런 조안나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둘 사이 미묘한 감정이 흐르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라스트 나잇 지금까지 제가 본 멜로 영화 중 색다른 내용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며 한편으로는 끝이 조금 허무하기도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부부에게 찾아온 단 하룻밤의 유혹을 소재로 한 내용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