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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글러브, 장애를 뛰어넘은 성심 야구부의 감동적인 도전

글러브, 장애를 뛰어넘은 성심 야구부의 감동적인 도전


글러브 개봉하자 영화관에서 보게 됐던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곳에서 많은 촬영이 이루어져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저는 영화가 제작되고 나서 군산에서 촬영된 것을 알아 촬영현장을 본 적이 없답니다.

프로야구의 간판투수였던 김상남 선수는 음주폭행사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가 되고 매니저 철수에 의해 이미지 관리차 충주 성심학교의 임시 코치를 맡게 됩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는 임시 감독직에 김상남 선수는 달가워하지 않고 코치직을 임하게 됩니다.

김상남 선수가 오자 충주 성심학교의 야구부 학생들은 유명한 선수가 감독으로 와서 좋아하지만, 김상남 선수는 처음에는 달가워하지 않고 이런 김상남 선수의 모습에 성심학교 선수들을 환영식을 제대로 못 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날 김상남 선수에게 보여주기 위해 충주 성심학교와 군산중학교와 경기를 하게 되는데 경기는 뜻하지 않게 힘들게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도중 한 명뿐인 투수부상을 당하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투수인 철승이 야구부를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김상남 선수가 임시코치를 하고 있을 때 매니저인 철수는 김상남 선수를 프로야구에 복귀시키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는 모습은 조금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한편,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던 김상남 선수는 자신이 프로 야구선수가 됐던 과거를 생각하게 되고 그러는 도중 혼자 야구연습을 하고 있던 중학 야구 최고의 투수였던 명재를 보게 되고 이런 명재의 모습에서 자신의 옛모습을 떠올리고 처음에는 다시 야구를 하지 않겠다는 명재를 설득시켜 본격적으로 코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남 선수의 강도 높은 훈련에 나주원 선생님은 불만을 표현하고 김상남 선수는 고교 야구의 벽을 보여주기 위해 군산상고 야구부와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렇게 군산상고에 뼈아픈 패배를 한 성심 야구부는 이 경기를 기회로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성심과 군산상고의 경기 중 군산상고 야구부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고 가자 일부로 대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볼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한편, 김상남 선수는 결국 한국 프로 야구에서 제명되게 되고 매니저는 철수는 뇌물 수수혐의로 수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일과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성심 야구부의 학부형들이 모여 야구부를 해체하려고 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야구부가 해체되려고 하자 성심 야구부 선수들은 야구를 하고 싶은 열정적인 마음에 모여 학부형들을 설득시키려고 하고 이런 아이들의 마음에 교장 선생님은 야구부는 존립과 전국대회 참가를 허락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코치직에서 물러나 떠나려는 김상남 선수를 잡으려는 학생들의 모습 정말 감동적이면 서도 슬픈 장면 중 하나였다고 할 수 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성심 야구부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첫 경기부터 고교 야구 강팀인 군산상고와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 연습경기 때와 다르게 성남 야구부는 군산상고와 막상막하의 경기를 하게 되고 연장전까지 가게 됩니다. 하지만, 후보 선수가 없던 성심 야구부는 투수 차명재 선수의 체력에 대한 부담과 포수와의 사인 실수로 아쉽게 경기를 지게 됩니다.

성심 야구부의 전국 대회 군산상고와의 경기 결국 지기는 했지만 정말 감동적인 경기였고 한편으로는 너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전국 대회 1승을 위한 성심 야구부의 노력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 김상남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하게 되고 공항에서 성심 야구부의 인사를 받으며 일본으로 떠나게 됩니다.

글러브, 개인적으로 스포츠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감동적으로 본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욱 흥미있게 봤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다른 신체조건으로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성심 야구부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