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2,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

공공의 적 2,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

공공의 적 2, 2005년 개봉을 한 공공의 2번째 시리즈로 이번 영화의 특징은 전작과 달리 설경구씨가 형사가 아닌 검사로 등장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조금은 불량하면서도 감으로 움직이는 검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상당히 재미있게 흘러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도 재미있게 보았으며 조금은 현실을 반영했다는 것에 더욱 볼만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청에서 최고로 문의 검사로 불리는 강철 중 검사는 보통 검사처럼 서류를 보며 조사를 하기보다는 수사관처럼 현장에서 범인을 잡는 좋아하는 검사로 고교 동창이며 명선 재단 이사장인 한상우 형의 뺑소니로 해서 그의 비리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재단의 자금력으로 국회의원과 사회 지도층에게 뇌물을 준 한상우는 외압을 이용해 그의 수사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심증은 없지만, 증거가 없는 철중은 이런 상우의 방해에도 끝까지 수사하게 되는데 일은 점점 꼬여 부하 수사관이 죽는 일도 발생을 몇몇 증거들을 찾지만 일이 꼬여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철중은 중요한 증거를 찾아내게 되는 데 성공을 하게 되고 상우의 불법 행위 등을 전부 밝혀내게 됩니다.

공공의 적 항상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자본주의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돈으로 상우는 사회지도층에게 뇌물을 주고 그 힘으로 비리를 저지르려고 하지만 결국 위험한 시기에는 그들도 상우에 등을 돌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기 도합니다.

또한,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뇌물을 받는 죄로 잡혀온 사람들과 상우의 모습은 서로 같은 처지에 놓였음에도 자백을 해서 해결 방안을 찾기보다는 서로의 죄를 떠넘기려는 모습에서 참 치졸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공공의 적 2, 아마 설경구씨가 주연을 맞은 영화 중 볼만한 영화 시리즈 중 하나로 처음에는 이런 외압과 증거부족으로 철중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듯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끝이 나며 현실과 조금은 다를지 모르더라도 영화 속에서라도 정의가 중요성을 보여주어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검사들에서 서류를 보며 증거를 찾아 협의가 없다고 하기보다는 감으로 움직이지마는 실제로 자신이 직접 증거를 찾아다니는 철중에 모습에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