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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일라이, 종교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

일라이, 종교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



일라이(The Book of Eli), 2010년 개봉을 한 영화로 우리나라에서 흥행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으며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징상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는 핵전쟁이유로 폐허가 된 상태로 주인공인 일라이는 무법천지가 된 도시를 혼자 여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그러는 중 한 마을의 지도자인 카네기의 횡포를 보기도 하고 그가 지배하는 마을에 머물게 됩니다.


여기서 카네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을 지배하는 자로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다 쓰고 자신의 지도를 견고하게 하려고 전쟁 이후 모두 다 타버린 책을 찾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라이의 능력을 탐낸 카네기를 그를 자기 밑에 두고 쓰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일라이는 자신의 길을 떠나려고 하고 그러는 중 일라이가 갖고 있는 책이 자신이 찾던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카네기를 그를 쫓게 되고 일라이는 마을에 있던 솔라라와 그곳을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일라이는 카네기의 추격에 쫓겨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일라이는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던 물건은 얻은 카네기 앞에는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영화 특성상 잔인한 장면이 많고 종교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중간에 일라이가 계시를 받은 내용과 같은 것이 나오고 한 권의 책이 성격 책이라 기독교영화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기독교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종교의 영화로도 풀이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대가 발전하면 지금까지 종교의 영향력은 대단했고 과거 여러 전쟁 중에는 종교전쟁이 잦았기 때문에 그런 종교의 힘이 이런 폐허가 된 시기 해도 종교로 인한 분쟁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 내용 전쟁 이후 모두 불태웠다는 영화의 내용에서 이런 것을 대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도 종교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자신을 믿게 하려는 사람이 있고 영화에서 카네기 같은 사람이 갖게 되면 그건 사이비 종교가 된다는 등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라이, 어떻게 보면 기독교적으로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해석하기 따라서 여러 의미를 전해주고 있고 기독교라는 하나의 종교가 아닌 지구 상 여러 종교로 풀이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종교에 힘의 부정적인 면도 표현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인 무교인 저 역시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고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에 상당히 충격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