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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침팬지들의 진화가 시작된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침팬지들의 진화가 시작된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얼마 전인 8월 17일 개봉을 한 영화로 이번에도 조조로 전세를 내고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 한 분이 더 있어 혼자 보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일단 저는 행성탈출 전작들을 못 봤지만, 상당히 재미있었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인지 기회가 되면 혹성탈출 시리즈를 전부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학자인 윌 로드만은 아버지의 알츠하이머병을 고치고 싶은 마음에 인간의 뇌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약을 개발하게 되고 그것을 침팬지에게 실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실험으로 약이 회복은 물론 뇌기능을 더욱 향상시켜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약의 부작용도 같이 나타나게 되고 그러는 중 사고로 자신의 연구는 회사의 의해 중지되고 시저라는 침팬지 새끼를 기르게 됩니다.


시저는 윌 로드만이 개발한 약을 맞은 어미로부터 태어난 침팬지로 점점 커가면서 같은 나이의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뇌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로드만은 자신이 아버지의 병을 고치려고 몰래 투약한 치료제가 항체가 생기면서 아버지의 병은 악화가 되고 이런 아버지를 도와주던 시저는 이웃을 폭행해 보호소로 잡혀가게 됩니다.

이 부분 이웃을 폭행하긴 해도 자신을 길러준 주인이 당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고 보호하려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가슴을 찡하게도 했으며 그래서인지 시저는 끝까지 사람을 희생시키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호소에 갇힌 시저는 처음에는 집을 그리워하고 윌 로드만 역시 시저를 빼내오려고 하지만 보호소 인간에 학대를 당하고 같은 침팬지와 같이 있으며 자신이 있어야 할 위치를 알게 된 시저는 윌 로드만이 새로 만든 약을 이용 다른 침팬지들을 진화시켜 인간에게 대반격을 시작하게 됩니다.

혹성탈출 전 시리즈를 본 적이 없지만 이 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볼만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고 개발한 약이 인간에게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큰 재항의로 다가오게 됩니다. 물론 이런 내용에 대해 나오지 않았다는 분이 있겠지만 엔딩 크레딧 후 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알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내용의 특성상 화려한 액션신은 나오지 않지만 스토리 구성 면에서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어 상당히 볼만 했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 가자마자 나가는 분들이 간혹 있었는데 이 영화 엔딩 크레딧 잠시 나오다 엔딩영상이 더 있기 때문에 끝까지 보고 나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