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게임이 원작인 미스터리 영화
사일런트 힐, 2006년 개봉을 한 공포 미스터리 영화로 원작이 게임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간 한 스릴감과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는 내용은 한편으로는 낮은 평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볼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잔인한 장면들도 몇 장면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이런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즈는 딸 샤론의 이상한 질병을 고치려고 30년 전 화재로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 사일런트 힐이라는 마을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사일런트 힐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해 깨어보니 딸을 사라진 상태이고 로즈는 딸을 찾으려고 화재로 사라졌던 마을 사일런트 힐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렇게 사일런트 힐에 들어선 로즈는 멀리 사라져가는 딸을 쫓다 이상한 광경들을 목격하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들에게 쫓기게 됩니다.
한편, 아내와 딸을 찾으러 사일런트 힐 쪽으로 간 크리스토퍼는 아내와 딸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마을까지 들어가게 되지만 그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마주치지 못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장면들을 보면 이미 아내와 딸은 죽어 사후세계에 있는 것이고 크리스토퍼는 현실 속에 있는 듯했습니다.
로즈는 딸은 찾던 중 자신을 쫓던 여경 실비 베넷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사라진 딸을 찾으려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일런트 힐의 숨겨진 비밀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곳 사이렌이 울리며 어둠과 공포가 찾아오고 사일런트 힐은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일런트 힐 내용 전체적으로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며 한편으로는 너무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을 사람들과 광신도들을 만나며 딸을 찾는 로즈는 딸에게 숨겨진 비밀과 마을에 비밀을 알게 되고 간신히 딸을 구해 마을을 빠져 나오게 됩니다.
이 영화 전체적으로 미스터리하게 흘러가는 내용으로 집중하지 않는다면 내용이 애매할 수도 있는 영화였고 잔인한 장면도 꽤 나와 조금은 보는데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로즈가 딸을 찾아가며 마을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은 볼만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집으로 돌아온 로즈와 샤론 그리고 집에 있는 크리스토퍼와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은 많은 의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결국 처음 사고 때문에 로즈와 샤론은 죽었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일런트 일, 이런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조금은 지루하고 잔인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긴박감과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