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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조금은 지루할지 모르지만 색다른 뱀파이어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조금은 지루할지 모르지만 색다른 뱀파이어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씨가 주연을 맞아 1994년 제작이 뱀파이어 영화로 다른 뱀파이어 영화와 달리 조금은 드라마 형식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포물적인 내용은 있지만, 내용의 특성상 조금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잔인하고 액션에만 치중된 다른 뱀파이어 영화보다 드라마 형식으로 흘러가는 이 영화가 더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94년이라는 제작연도와 달리 탄탄한 스토리 때문에 지금 보아도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어떻게 보면 간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이(브래드 피트)는 자신을 따라온 라디오 방송 작가에게 자신이 살아온 200년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조금은 잔인한 내용이 나오며 잔잔하게 흘러가게 됩니다. 물론 방송 작가인 다니엘은 처음에는 그의 말을 믿지 않지만, 점점 루이의 말에 빠져들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700년 후반에 남부럽지 않게 살던 루이는 아내와 이를 잃고 정말에 빠지게 되고 죽음을 갈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모습을 본 뱀파이어인 레스타트(톰 크루즈)는 그에게 선택의 하게 다고 루이는 불명의 존재인 뱀파이어가 됩니다.

루이는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 피를 갈망하게 되지만 인간에 대한 동정 때문에 사람의 피를 거부하며 마지막 남은 인간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를 잃은 고아 클로디아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피를 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레스타트는 그녀를 뱀파이어로 만들게 됩니다.


그 뒤 클로디아는 레스타트의 구속을 벗어나려고 그를 죽이게 되고 루이 또한 그녀를 구하려고 레스타트를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을 떠돌며 자신들과 같은 뱀파이어를 찾으며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는 중 드디어 뱀파이어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클로디아는 살해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복수심에 불탄 루이는 그곳에 사는 뱀파이어는 모두 죽이게 됩니다.

클로디아는 루이 인해 만들어진 뱀파이어로 루이는 그녀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부모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그녀를 사랑하며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죽음으로 루이는 모든 것을 잃고 살아가는 의미조차 잃어버리게 된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뒤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죽은 줄 알았던 레스타트를 만나기도 하지만 결국 루이는 죽지 못하고 열정마저 잃어버린 자신을 공허한 존재라고 말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며 정말 뱀파이어가 있다면 이런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던 영화입니다. 우리에게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불명의 삶을 살아가며 외로움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잃어 타락하게 되는 모습 또한 이런 외로움과 삶에 의미를 찾지 못하고 중간에 나오는 말처럼 자멸한다는 것은 뱀파이어의 인생을 정말 있을 법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우리가 흔히 아는 잔인하고 액션에 치중한 뱀파이어 영화와 달리 루이라는 뱀파이어의 일생을 영화 한 내용으로 의뢰로 감동을 준 뱀파이어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종류 때문에 잔인한 장면은 존재하며 어떤 한편으로는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