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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싼게 비지떡? 온라인에서 구매한 황당한 품질의 다이어리

저는 모 인터넷 오픈마켓 구매등급이 VIP까지 오를 정도로 온라인 구매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일입니다. 기존에 있던 다이어리가 낡아서 인터넷으로 저렴한 편의 다이어리를 샀습니다. 배송비 포함 총 12000원 정도에 돈을 주고 샀습니다. 하지만 배송 온 제품을 보는 순간 기분이 매우 불쾌해 졌습니다

다이어리 재질은 무슨 장판을 뜯어서 만든 거 같고 군대 군대 순간접착제의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걸 지워보려고 하니 지워 지지도 않고 뜯으려고 하니 다이어리 가죽 자체가 뜯어지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그냥 써보자 하는 생각을 하며 다이어리에 카드를 다 옮겨 놓으려고 했습니다.


이건 대체 어느 나라 카드 규격 인지 카드 사이즈에 맞지도 않게 만들어 놔있었습니다. 억지로 카드를 껴보려고 하자 가죽이 찢어져 버렸습니다.

 
이 다이어리를 대체 사용하라고 만든건지 어떻게 이런 제품을 소비자에게 보낼 수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 해서 따질 기운도 나지 않았습니다. 교환 신청해 봐야 비슷한 제품이 다시 올 거 같고 포인트까지 써서 싸게산 거라 결국 리뷰에 어떤 제품이 왔는 지 작성을 하고 다이어리 속지만 빼고 다이어리를 버려 버렸습니다.

소비자로서 이런 제품을 받게 될 경우 매우 불쾌하게 됩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제품 이미지만 보고 살 경우 이미지와 받은 상품이 상이하면 그것도 기분이 나쁜데 아예 불량 제품을 보내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물론 소비자로 서 구매 전 제품을 잘 알아보고 사야 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로서 아무리 싼 가격이라고 해도 이런 제품을 보낸 고 배송 전 상품 확인조차 하지 않고 판매를 하는 것은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구매를 하는 경우 사진만 보고 사야 되니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판매자의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판매자 분께서 배송 전 상품을 한번만 확인해주시다면 이런 일은 상당수가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