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상 이야기

대형마트에서 일했던 사람이 말하는 파격 세일의 비밀



제가 마트에서 일을 하며 알게 된 마트의 세일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첫째, 지금 오는 고객님에게 만 이 가격에 드리겠습니다의 또 다른 비밀

이 판매 방법은 채소나 과일 코너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마트에 지나가 이런 방송이 나오면 가서 구경하거나 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잘 알아 두어야 할게 있습니다. 지금 오는 고객님이라고 말하지 만 1시간 같은 층에서 쇼핑하게 된다면 또다시 같은 물품으로 지금 오는 고객님에게만 이 가격에 드린다고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명목은 세일이지만 남은 재고를 처리하기 하루 종일 한 시간에 1~2번 주기적으로 세일을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양념 갈비의 비밀

마트에서 일할 당시 육류제품을 판매하는 직원한테 들었던 내용입니다. 자기가 처음 이 매장에 배치됐을 때 많이 혼이 났다고 이유는 양념 갈비를 판매하는데 고기를 너무 많이 넣어 준다고 양념과 채소를 많이 넣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이런 말도 했습니다. 70~80% 세일을 해도 양념 갈비는 이윤이 남으니 말 다 했다고.......
절대로 마트에 가면 양념 되어 있는 거는 사지 말라고

세 번째, 파격 세일 존의 비밀 

마트에서는 제품의 뜯어지거나 아무 이상 없이 반품된 상품에 대해서 직원 재판매라고 30~50%를 세일해서 직원들에게 그 제품들을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트를 그만두고 언제 마트에 갔을 때 파격 세일 존이라는 이름으로 그 상품들이 손님들한테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제품들이 하자가 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알 권리가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 세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묶음 상품의 비밀

묶음 상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계신 분도 많을 겁니다. 대형 마트에 가면 왠지 묶음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더 저렴할 것 같아 그 제품을 사게 됩니다. 하지만, 개별 판매가 되고 있는 것과 묶음 판매되는 것을 비교해 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가격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비싼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이월 상품 세일의 비밀

대형마트를 이용하다 보면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대규모로 세일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월 상품 세일이라고 해서 30~50%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보통 사람들은 1~2년 전에 판매된 상품들만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구매 전 제조일 자를 확인해 보시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본 상품은 7년 전 상품을 판매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괜찮고 이월되지 않은 상품은 몇 개 되지 않고 대부분은 오래된 제품 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유제품에 붙어 있는 세일 판매의 비밀

유제품은 유통 기한이 짧아서 기간이 얼마 안 남으면 세일 딱지를 붙이고 판매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걸 보면 몇 개의 상품을 들고 가 구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제품의 세일은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450mL짜리 30%세일을 2개를 구매하게 되면 세일을 하지 않는 950mL하나를 구매하는 것보다 비싼 가격을 주고 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를 예기하자면 정말로 세일하는 것은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들만이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트 전단지에서 특가로 싸게 판매하는 제품은 소량으로 한정 돼 있습니다. 결국, 특가 세일이라는 명목으로 상품을 사게 되면 옆에 작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질 경우가 있습니다. 마트 특가 싸다면 어느 정도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