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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부가서비스 하루사용료가 3500원? 황당한 핸드폰요금 산정방식

핸드폰을 새로 구매를 하게 되면 한 달 유지 조건으로 부가서비스를 가입을 시키곤 합니다. 저는 핸드폰을 5월 중순에 개통 6월 말까지 데이터 프리 존이라는 부가서비스를 유지하고 말일이 되는 날 해지를 하려는 고객센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 7월 1일 오전까지 사이트 점검중이 걸려있었습니다.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로는 해지가 불가능한 상태 이었고 어쩔 수 없이 다음날 인 7월 1일 12시경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지를 했습니다. 그때 당시 직원이 "이번 달 데이터프리존 요금은 청구가 되지 않을 거예요." 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며칠이 지난 뒤 무심결에 모바일 실시간요금을 조회하다 데이터 프리 존이라는 요금이 3,570이 청구가 되어있을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하루라도 사용을 하면 하루 분 요금이 일할 계산대서 청구가 되는 사실은 알지만 한 달 유지 13,500원 짜리가 하루 사용료가 3,570원이라니? 이건 일주일 유지하는 금액보다 큰 액수 이었습니다. 저는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하루사용료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말을 하니 직원분이 조회를 해보니 콘텐츠 요금이 있어 그거를 사용한 일수로 계산에서 그렇게 청구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분명 하루 사용요금을 내야 된다는 생각에 보상심리로 7월 1일 새벽에 사용을 한 것은 맞은데 콘텐츠를 받은 기억은 없는데? 그리고 이용을 했다고 해도 너무 이치에 맞지 않는 요금설정 방식이었습니다.


그럼 5월 사용료는 어떻게 상정이 됐을까? 하는 생각에 5월 요금도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핸드폰 개통을 24일에 했으니 일주일을 사용한 거였고 사용요금은 6000원정도 이었습니다. 이것도 한 달 기준으로 하면 과도하게 청구된 거였습니다. 그래도 7월 하루사용료에 비하면 양반 수준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액제를 하루만 사용했으면 하루 사용금액에 대해 일할계산 해서 청구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이 요금제를 유지해 왔는데 한 달 유지금액에 1/4 정도를 청구하는 이런 식의 청구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