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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우주 전쟁, 이유 없는 외계인의 무차별적인 공격

우주 전쟁, 이유 없는 외계인의 무차별적인 공격



우주 전쟁, 2005년 개봉을 했던 영화로 사람들이 흔히 생각해봤을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기에 따라서는 지루하거나 결말이 허무하다는 말도 많이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며 결말이 조금 허무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하고 항만 근로자로 살던 레이는 자신의 아이들인 로비와 레이첼과 주말을 보내게 되는데 갑자기 그가 사는 주위에 강한 번개가 내리치게 되고 모든 기계가 멈추면서 번개가 내리친 장소에서 엄청난 일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번개가 내리친 장소에서 나온 외계인이 타고 있는 기계는 무차별적으로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레이는 그들의 공격을 비해 아이들을 데리고 피난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도시 어디든 외계인의 공격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고 피난민에게 공격을 받는 일도 발생을 합니다.


그리고 피난 중 로비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레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들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레이는 후반부 외계인이게 잡힌 레이첼을 구하려고 군인도 부시지 못한 것을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막강하던 외계인 의 공격은 약해지기 시작하고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외계인들은 스스로 무너지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결론은 지구의 미생물에 면역성이 없던 외계인은 스스로 자멸하게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어떻게 조면 전체적인 내용이 레이 가족들에 고정되어 있어 지루한 감이 있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많은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외계인들의 이유 없는 무차별적인 공격은 절망에 끝이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외계인들을 피해 도망가는 레이와 사람들의 모습은 한편으로 긴박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런 상황에서 자신만 살려고 하는 인간의 모습 또한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인간의 공격도 통하지 않았던 외계인들이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 어쩌면 허망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 지구에서 살며 진화하며 많은 질병에 면역성이 생겼고 그 작은 세균의 위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우주 전쟁, 어떻게 보면 정말 지루하고 결말에서는 허망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지만 볼만했던 영화였습니다. 물론 졸작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지만 이 정도 내용과 CG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