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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소개

기름에 굽지 않아 깔끔한 중동 호떡 2호점

기름에 굽지 않아 깔끔한 중동 호떡 2호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드디어 호떡의 계절이 온 거 같습니다. 저 역시 호떡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이상하게 집 근처에 있던 호떡 파는 가게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얼마 전 어머니를 통해 색다른 호떡집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건 기름을 쓰지 않고 호떡을 굽는 집인데요. 본점은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나왔다는데 저는 집에 가까운 2호점을 가보았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게 이름은 중동 호떡으로 2호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호떡 가게는 여름에 열지 않고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다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역시 호떡의 계절은 겨울인 만큼 여름에는 장사하지 않는가 봅니다.


가게 안에 들어 가보니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호떡을 굽고 계셨답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호떡을 기름에 굽지 않고 그냥 기계로 굽고 있었답니다. 참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한 다음 가져가는 분도 있었답니다.


가격은 보시는 것처럼 3개에 2천 원이랍니다. 저는 이미 밥을 먹고 온 상태로 3개만 주문을 하였답니다. 올해 들어 처음 먹는 호떡 과연 무슨 맛일까요? 그리고 옆을 살짝 보니 호떡을 먹는 방법이 나와 있었고 호떡과 커피를 같이 먹으면 맛이 좋다고 커피를 타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해두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커피를 나갈 때 보아서 커피는 먹지 못하고 호떡만 먹었답니다.


드디어 호떡이 나왔고 저는 3개 중 2개를 먹어 보았답니다. 처음에는 집게로 들고 먹었는데 아래쪽으로 내용물이 다 고여서 아깝게 많이 흘렸답니다. 그리고 벽에 붙어 있는 대로 먹어보려고 했는데 정독하지 않아 역시나 먹으면 상당히 많은 내용물을 흘렸답니다.

중동 호떡 개인적으로 맛도 괜찮았고 기름에 굽지 않아 조금은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단지 내용물을 많이 흘려 다음에 먹을 때는 좀 더 신중을 기해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