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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사랑과 영혼, 세월의 벽을 뛰어넘어 잊히지 않는 멜로 영화

사랑과 영혼, 세월의 벽을 뛰어넘어 잊히지 않는 멜로 영화



사랑과 영혼, 1990년 개봉을 한 영화로 당시에는 못 보았지만 참 유명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억하는 분이 얼마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멜로물 중 명작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같은 경 그 당시 어려서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영화 제작기술이 많이 발달한 지금도 상당히 감동적이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예가인 몰리와 사랑을 하며 금융가로 생활하며 행복한 앞날을 생각하던 샘은 어느 날 저녁 몰리와 길을 가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행복한 앞날을 꿈꾸던 그들에게 불행이 찾아오고 샘은 괴한의 총에 죽게 됩니다.

그리고 샘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영혼이 되어 보게 되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영혼을 보게 됩니다. 그 뒤 샘은 죽어 영혼이 되고 나서도 몰리의 옆에 남아 그녀를 지켜 주고 싶어 하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말을 전달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현실에 자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몰리에 집에서 샘은 그녀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령술사인 오다메를 만나 이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말도 안 될 상황을 몰리는 믿으려 하지 않지만, 항상 샘이 사랑한다는 말 대신 동감이라는 말을 했던 것을 전달하자 그녀의 마음이 움직이게 됩니다.

한편, 이 모든 음모가 자신의 친구 칼이 돈을 노리고 한 짓을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한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영혼에게 물건을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은행에서 칼이 놀이는 돈을 찾아 기증을 해버리게 됩니다.

몰리와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던 샘 돈 때문에 믿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모습 한편으로 안타깝고 끝까지 사랑하는 몰리는 지키려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계좌에서 돈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칼은 오다메와 몰리를 찾아 위협을 하지만 샘은 그를 막게 되고 이승에서 해야 할 일을 끝낸 샘은 하늘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 영화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고 몇몇 장면은 각종 프로에서 패러디를 많이 했었습니다. 또한, 그 영화만큼이나 OST가 유명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영혼, 지금 보면 너무 오래된 영화라 조금은 식상할지는 몰라도 그 감동으로 멜로영화 중 명작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험해서 구하고 떠나는 샘은 모습 그리고 여러 장면은 참 감동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봉된 지 20년이 넘은 이 작품은 아직도 감동을 줄 수 있고 잊히지 않는 멜로 영화로 남아있지 않는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