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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혹성 탈출 1, 오래됐지만 독특한 소재가 매력적인 영화

혹성 탈출 1, 오래됐지만 독특한 소재가 매력적인 영화



혹성 탈출 1, 1969년 개봉을 한 영화로 독특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면 개봉연도를 생각하면 오래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 이런 인기로 많은 후속작인 나왔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된 영화라 그래픽과 사운드 처리가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볼만했던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 실증을 느끼던 테일러는 케이프 케네디호를 타고 미련 없이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주선은 약 시간으로 2000년이 흐르고 나서 이름 모를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탐사를 하던 테일러는 그곳에 원주민들과 진화한 원숭이들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테일러의 일행들은 붙잡히는 과정에서 전부 죽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테일러는 말을 하지 못하는 원주민들과 잡혀가게 되지만, 지라박사와 그의 애인 고고학자인 고라리어스는 말을 하고 생각을 하는 테일러에 관심을 갖게 되어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테일러가 불시착한 행성 원숭이들이 지배하며 인간들을 애완동물이나 실험용 동물로 쓰고 말을 하는 테일러는 무언가를 감추려고 죽이려고도 합니다.

위기에 놓은 테일러는 지라박사의 일행의 도움을 받아 비밀을 밝히려고 금지의 땅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과거 이행성에서 인간이 살았고 원숭이들보다 더 지능이 높아 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테일러는 또 다른 비밀을 찾으려고 노바와 길을 떠가게 되는데 그가 마지막에 본 것은 충격적인 사실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 영화 솔직히 보는 내내 그래픽이나 사운드 처리가 좋지 않아 조금은 그랬지만, 원숭이들이 진화해서 인간이 동물을 가지고 실험을 하듯 인간 가지고 실험을 하는 모습은 조금은 충격적이게 다가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으로 봤을 때도 2001년 리메이크되어 제작이 되었던 혹성 탈출보다 훨씬 좋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성 탈출 1, 지금의 눈으로 본다면 CG 처리가 잘된 작품들이 많아 높은 평점을 받지 못할지 모르지만 제작된 그 당시의 시기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로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당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 전쟁으로 삭막해진 세상과 동물을 재미로 잡고 학대하는 인간의 모습을 원숭이로 하여금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