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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다른 지역에서 날아온 예비군동대의 스팸문자 짜증나

요즘 문자 오는 것을 보면 대출, XX 그X 를 판다는 스팸 문자 들이 종종 옵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수면제의 부작용으로 끙끙 앓고 있는데 오전 9시간 넘은 시간 2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그건 예비군 비상연락망을 확인한다는 문자였습니다. 순간 잉? 나는 올해까지는 학생예비군인데 문자의 번호를 보니 053.... 제가 사는 곳의 지역번호는 063 전혀 다른 지역에서 날아온 문자였습니다.



몸 상태도 안 좋은데 이런 스팸 문자를 받으니 상당히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도 잘못 보낼 수도 있지 하는 생각에 무시하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오후가 돼도 몸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날아오는 2통의 문자 무슨 내용인지 힘든 몸을 이끌고 확인을 했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오전에 왔던 예비군 동대에서 보낸 문자였습니다. 


이번에는 지역번호가 아닌 휴대폰으로 보낸 문자였습니다. 하지만, 문자를 보니 남산3동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즉시 연락까지 해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대체 여기는 어디인지 제가 사는 시에는 없는 동이었습니다. 몸도 안 좋아 쉬고 있는데 이런 스팸문자? 를 받으니 짜증이 너무 났습니다. 

요새는 예비군 훈련 날짜나 기타 예비군에 대한 내용을 문자로 통보해준다고 하지만 문자를 보낼시 받는 사람이 정확한지 한 번쯤은 확인 좀 해주고 보낸다면 스팸 문자로 오인 받는 일은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